추신수 금메달 획득에 클리블랜드 '활짝'
추신수 금메달 획득에 클리블랜드 '활짝'
  • 조규일 특파원
  • 승인 2010.11.2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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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획득에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함께 기뻐했다. 간판타자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추신수가 한국대표팀을 이끌고 19일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9-3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내자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첫 뉴스로 소개하며 축하했다.

클리블랜드는 '한국 야구가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무패 행진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1998년, 2002년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이라며 '클리블랜드의 스타 추신수는 총 5경기에서 14타수 8안타(3홈런)를 기록했다'고 자세하게 전했다.

또한 '한국에서 신체 건강한 남성은 30세가 되기 전까지 2년간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며 '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이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한국의 군복무 규정도 함께 설명했다.

클리블랜드는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면서 추신수와 그의 동료들이 병역혜택을 받게 되었다'며 알렸다.

추신수는 올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타율 3할과 22홈런, 22도루, 90타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20-20클럽'을 달성했고 뛰어난 외야 수비까지 자랑했다. 하위권을 맴돌며 스타가 부족한 클리블랜드에서 추신수의 활약은 절대적이다.

이 때문에 클리블랜드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도 추신수의 아시안게임 출전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추신수로서는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퇴출된 마당에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이다.

일부 미국 언론들은 만약 추신수가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다면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시민권 획득을 고민해볼 것이라며 만약 그럴 경우 한국에서 비판 여론에 부딪힐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내놓았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혜택을 받아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메이저리그에서 '몸값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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