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태권도 판정, 한국과는 무관"
외교부 "태권도 판정, 한국과는 무관"
  • 이규복 기자
  • 승인 2010.11.20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교통상부가 19일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타이완 선수가 실격패 판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타이완 내 반한(反韓) 감정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경기판정 시비 문제는 경기주최 측과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한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타이베이(臺北) 주재 한국대표부에 이 같은 대응입장을 시달하고 필요할 경우 타이완 정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타이완 양수쥔 선수가 실격한 것은 안타깝지만 이번 사태로 태극기가 훼손되고 한국상품 불매운동 등의 상황이 타이완에서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유의하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며 대표부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