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인사회 미래를 위한 차세대 역할’ 주제로 실시
호주 시드니한인회가 오는 30일 오후 6시 한인회 강당에서 차세대 한인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인 사회 미래를 위한 차세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인 차세대 단체 및 종교단체 청년부, 한인 대학생회 등 시드니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상아 월드옥타 차세대 회원의 ‘차세대 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점’을 시작으로 시드니 법대에 재학중인 강병관씨의 ‘When Can We Have Korean MP?’ 최성환 한인회 부회장의 ‘젊은 세대의 한인 커뮤니티 참여는 왜 저조한가?’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 뒤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김병일 시드니한인회장은 "12만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시드니 한인사회는 현재 이민 1세대를 기반으로 1.5세대와 2세대가 주축을 이루는 단계"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호주에서 학업을 마친 1.5세대와 2세대들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젊은 세대들이 능동적으로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을 통해 합의하는 과정은 우리 한인사회의 이익과 발전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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