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터뷰]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현지인터뷰]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 자카르타=이종환 기자
  • 승인 2014.07.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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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한마음장터 개최...전자제품 생산유통업체 경영

“홍콩에서 10월은 한국문화의 달입니다. 한달 내내 문화행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최영우 홍콩한인회장은 홍콩한인회의 향후 주요 행사를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특히 10월4일 열리는 한마음장터에는 30여개의 부쓰가 개설되고 교민들이 대거 참여한다”면서,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이 행사가 열린다고 덧붙였다.

최영우 회장은 전임 김구환회장과 함께 7월2일에서 5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지역한인회총연합회(회장 승은호) 총회 행사에 참여했다. 동남아한상대회를 겸한 이 행사에는 아시아총연 소속 18개국 한인회 가운데 13개 한인회가 참석했다. 홍콩한인회도 한때 재중국한국인회에 속해 중국으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이번에 자카르타 총회에 참석해 아시아총연으로의 위치를 분명히 했다.

“한마음장터에서는 바자회가 열리고 음식부쓰가 마련됩니다. 씨름대회 줄다리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최영우 회장은 이미 이 행사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홍콩에서 거주한주 35년째라고 하는 최영우 회장은 전자제품 생산 유통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중국 광동성 혜주에 오디오부품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공장 종업원 수는 800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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