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터뷰] 송창근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현지인터뷰] 송창근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 자카르타=이종환 기자
  • 승인 2014.07.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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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신발왕' 별명...종업원수 2만명의 KMK스포츠그룹 이끌어

“인도네시아에는 한인교민수가 5만명에 이릅니다. 외국인 커뮤니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니다.”

송창근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인도네시아에 대해 소개를 했다. 그는 승은호 회장을 도와 7월2일부터 5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총연 총회 및 동남아한상대회를 준비한 주역이다.

“2,300개 한인기업이 진출해 100만명의 현지인을 고용하고 있지요.” 이들 한인기업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을 대변하는 것이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다.

그간 승은호 회장이 오래 회장직을 맡고 있다가 지난해부터 송창근 회장이 바통을 물려받았다.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는 한인경제사회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관학계 다방면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게 송회장의 소개.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회인 아핀도(APINDO)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하지요.”

이 같은 네트워크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정부이 장차관과 고위공직자들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국세 세무 노무 등 경제관련 신규법령을 한글로 번역해 배포하는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장기적인 리스크를 미리 감지하고 이에 대비해 예방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게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의 주된 일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신발 제조를 중심으로 한 KMK.글로벌스포츠그룹을 이끌고 있는 송창근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도네시아 생활이 올해로 26년째다. 나이키와 컨버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OEM으로 제조하는 한편 이글이라는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내수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공장 종업원 수는 무려 2만명으로 한 개의 도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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