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11일 열려··· 8일에는 소주한국학교 신축설계 공청회
지난해 11월 교육부로부터 학교운영허가를 받고 올해 3월 정식 개교를 한 소주한국학교가 7월10일부터 11일까지 1학기 마무리 전교생 캠프를 실시했다. 소주 교민사회의 숙원사업인 한국학교 운영의 첫 걸음을 무사히 마친 것을 기념한 행사. 소주 교민사회는 한국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2011년에 구성해 추진 2년 반 만인 지난해 학교운영 허가를 받았다.
소주한국학교(이사장 이상철)는 “모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놀이 형식으로 캠프가 진행됐다. 7월10일 체육대회를 실시했고, 장기자랑 대회를 열었다”면서 사진을 전했다. 이날 캠프 이후, 한국학교는 8월18일까지 여름 방학 기간이다. 방학기간에도 학교 업무는 지속적으로 진행된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소주한국학교는 7월8일 소주한국학교 신축설계에 반영하고자 교민 공청회를 가졌다. 소주 교민, 학부모, 상해총영사관 등이 참석했다. 공청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가 건립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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