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 ‘동양평화론’ 통해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상”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통해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상”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07.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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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화연구학회-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하얼빈에서 공동 국제학술회의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7월16~18일, 중국 하얼빈 흑룡강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평화연구학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국제협력과 세계평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중심으로’란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 평가 △동북아의 평화와 협력 △평화와 한반도 △국제문제와 아시아문제 △안중근 선생의 동양평화론과 의의 △평화와 교육, 그리고 국가위기관리 및 사회안정망 △한국과 중국 :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커뮤니케이션과 다문화 등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총 8개 분과 회의로 진행된다.

또,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캐나다, 포르투갈, 대만의 관련 전문 연구자들이 참석하며, 총 51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작금의 동아시아 국제관계는 대단히 복잡한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북핵문제와 한반도통일, 영유권 분쟁 등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동아시아 3국의 협력과 단결을 통한 공생을 주장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상’에 있어 많은 시사점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준비한 임채완 교수는 “초국가와 세계화로 일컬어지는 현대에도 국경과 경계는 여전히 동북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100년 전 제국 열강의 침략 속에서도 평화적 공생을 구상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 재평가를 통한 현대적 해석은 한·중·일 3국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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