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에는 화강암이 많아요. 화강암을 원료로 사용해 조리도구를 만들어요.”
곽병태 단동한국인회 수석부회장은 단동다실석재가공유한공사 총경리이다. 6년 전 화강암 조리도구를 만드는 회사를 설립했다. 뜨거운 열이 오래 지속되는 화강암으로 요리를 하면 음식 맛이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다는 게 그의 말.
“돌구이판이 인기가 높아요. 알루미늄을 입혀 제작하기도 합니다. 화강암 밥솥도 있어요. 화강암으로 수십가지 조리도구들을 만들 수 있어요.” 7월14일 단동시내의 한 공업단지에 위치한 그의 회사를 방문했다.
화강암은 대표적인 한국의 돌. 한국지형 80%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나. 이 화강암이 중국 단동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반제품 형태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판매루트를 확실히 뚫은 다음에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에요.”
회사 앞에는 수많은 화강암 반제품이 적재돼 있었다. 그는 영신, 영광, 대흥 등 한국에서 대표적인 화강암 조리도구 제작회사들에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었다.
“냉동식품 비즈니스도 함께 하고 있어요. 호박, 딸기, 복숭아 등을 냉동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년 50~60컨테이너를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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