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북한 연평도 공격 규탄대회
재일민단, 북한 연평도 공격 규탄대회
  • 도창수 기자
  • 승인 2010.11.25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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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그랜드힐턴서울 호텔서

재일민단이 25일 서울 홍제동의 그랜드힐턴서울호텔에서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비난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민단은 항의성명에서 "북한의 이번 공격은 명백한 휴전협정위반이자 남북기본합의서,그리고 유엔 헌장에 위배한 천인공로할 처사로써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히고, "더욱이 올해 3월에 있었던 천안함 폭침의 아픔속에,다시 야기된 전쟁도발에,같은 피를 나눈 동포로써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며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단은 또 "재일한국민단 확대간부회의를 위해 모인 우리는 북한의 이번 만행을 강력히 항의하며,북한을 지지하는 조선총련과 그 산하동포에 함께 일어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단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재일민단의 입지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날 서울에서 민단 각급조직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키로 하고, 330여명이 대거 입국했다. 이들은 회의 개최에 앞서 규탄대회를 가졌다.

다음은 항의성명 전문이다.

우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각급 조직간부는 11月23日 오후,북한이 연평도에 대하여 무차별 포격을 저질렀다는 보도에 접하였다.

우리는 일제에 의한 강제병합으로부터 百年이 되는 올해, 우리 스스로의 立地를 돌이켜보며,미래를 향한 굳은 결의를 다지고자 때마침 서울에서 개최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긴급 규탄대회를 가졌다. 

북한의 이번 공격은 명백한 휴전협정위반이자 남북기본합의서,그리고 유엔 헌장에 위배한 천인공로할 처사로써 단호히 규탄한다. 

더욱이 올해 3월에 있었던 천안함 폭침의 아픔속에,다시 야기된 전쟁도발에,같은 피를 나눈 동포로써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며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 

재일한국민단 확대간부회의에 모인 우리는 북한의 이번 만행을 강력히 항의하며,북한을 지지하는 조선총련과 그 산하동포에 함께 일어날 것을 촉구한다. 

  

1.우리는 북한이 저지른 우리 연평도에 대한 도발공격을 반평화, 반민족, 반통일적인 행위로 보아 강력히 규탄한다. 

2.우리는 천안함 피격에 이어 자행된 북한의 이번 공격을 천인 공로할 비인도적인 만행으로 지탄,북한 당국자의 처분할 것을 촉구한다. 

 3.우리는 금번의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하여 우리 政府의 강경한 대책을 지지하며,내외국민이 하나가 되어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

 4.우리는 북한이 즉각 휴전협정과 남북 기본합의서, 그리고 유엔 헌장을 준수하여,군사도발 행위를 그만 둘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5.우리는 북한을 지지하는 조선총련과 그 산하동포에 대하여 북한의 만행을 알리며,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일어날 것을 촉구한다.

 

2010년 11월 25일

2010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확대간부회의

참 가 자 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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