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7명은 한반도에서 조만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4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68%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계기로 한반도에서 곧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6%는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으나 29%는 반대했다.
현재 한국에는 2만8000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23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3%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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