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재 회장, "모국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만드는 일 자제해야"
임도재 회장, "모국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만드는 일 자제해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9.16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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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부 동포 겨냥..."대통령 방문때 시위 자제할 것" 호소

▲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뉴욕 방문에 맞춰 현지 동포사회 일각에서 규탄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해외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곤혹스런 마음이 앞선다”며 시위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9월 16일 본지로 보내온 이메일에서 “대통령의 해외방문은 환영할 일이지 비난할 일이 아니며, 특히 유엔총회에서의 기조연설은 우리 모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모국인 한국은 6.25전쟁 폐허에서 정말 자랑스럽게 발전했고, 2차대전후 독립한 나라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이라면서 “짧은 시기의 압축 성장으로 인해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고 개선해야 할 점들이 있으나 이는 고치고 채워나가면 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해외동포들의 가슴을 울린 세월호도 우리 모국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준 사건"이라면서, "해외한인사회는 모국의 발전을 위해 현지에서의 많은 경험들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임회장은 "일부 해외 동포들이 대통령의 뉴욕 방문을 맞아 시위를 준비하고, 뉴욕타임스에 모국을 비난하는 광고를 싣기 위해 다시 모금을 한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면서 "이 같은 행동은 너무 정치적"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다수 해외동포들도 이 같은 시위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주 동포사회 일각에서 일고 있는 시위 준비 소식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히고, "모국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만드는 일은 자제하자"고 호소했다.임회장은 이 같은 내용을 성명으로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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