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34명에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문덕호 주시애틀총영사가 한국전 참전용사 위문행사를 개최한다. 문 총영사는 9월19일 미국 몬타나주 Columbia Falls의 몬타나주 보훈병원(Montana Veterans’ Home)을 방문해 입원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을 위문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34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몬타나주정부 보훈국장과 Columbia Falls 시장 등 미국 측 인사들과 이이호 보즈만시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도희 씨와 테너 구광석 씨 등은 위문공연을 펼친다.
주시애틀총영사관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장기 입원 중인 워싱턴주(3개)와 오레곤주(1개), 아이다호주(1개) 소재의 보훈병원을 직접 방문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양국간 우호관계를 확인해왔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미국 서·북부의 보훈병원들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이 한미동맹 발전에 계속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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