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국적을 갖고 있는 한인 2세가 2014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화제다. 쿠웨이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누르(Noor)양이 이번 아시안게임 쿠웨이트 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것.
9월26일 현재, 누르 양은 1라운드를 마쳤다. 최연소 참가자로 경험을 쌓고 있는 의미가 커 성적은 좋지 못하다는 게 어머니 손애화씨의 말이다.
하지만 누르의 참가는 한인사회 역사에 있어서 의미를 갖는다. 쿠웨이트 한인 이주 40년 역사에서 한인 2세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적은 없었다는 게 이 사연을 처음 소개한 신광철 민주평통 쿠웨이트 대표의원의 설명.
신광철 의원은 누르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대회에는 또한 쿠웨이트에서 유명한 앵커 아나운서의 자제도 출전했다고 신 의원은 또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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