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민 출신 문길주(59) 박사가 2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새 원장에 선임됐다.
문 원장은 고등학생 시절인 68년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캐나다로 이주했다. 문 원장은 오타와대 기계공학과에 다니다가 72년 귀국해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 대학을 마쳤다.
그는 이어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기계·환경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1991년 영구귀국했다. KIST에는 지구환경연구센터장으로 부임한 뒤 기술사업단장ㆍ강릉부원장ㆍ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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