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성 몽골한인회 신임회장 당선
박호성 몽골한인회 신임회장 당선
  • 강의현 특파원
  • 승인 2010.11.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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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울란바토르大서, 제10대 재몽골 한인회장 선거 실시

정정당당한 경쟁을 다짐하는 두 후보
(왼쪽이 기호 2번 한완식 후보, 오른쪽이 기호 1번 박호성 후보
제10대 재몽골 한인회장(이하 회장) 선거가 몽골 현지 울란바토르대학교 지하 구내식당에서 11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실시됐다.

회장 출마자의 기탁금이 1만 달러로 늘어난 상태에서 치러진 이번 제10대 회장 선거는 전임 허성조 회장이 교민 화합 차원에서 사퇴하여 두 신예 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는데, 기호 1번 박호성 후보가 기호 2번 한완식 후보를 28표 차로 누르고 2년 임기의 제10대 재몽골 한인회장에 당선됐다.

재몽골 한인회장 선거 현장
박호성 신임 회장은 선거 유세 기간 중, ‘교민 화합, 그리고 새로운 비전!’을 기치로 하여, 1. 하나 되는 한인회 (교민 대화합 및 교류 활성화), 2. 교민 자녀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기관 지원, 3. 한인회 전담 통역사, 고문변호사 채용으로 애로사항 해결, 4. 한인회 당직 체제 구성 및 교민 24시간 전화 센터 운영, 5. 교민 신변보호 및 사업장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 시스템 구축, 6. 항공사 복수 취항 및 항공료 인하 운동 전개, 7. 한인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엑스포 개최, 8. 경찰청, 외국인 관리청과 협조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치러진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던 재몽골 한인들은, 재몽골 한인회 정관에 나와 있는 한인회 설립 목적인 “한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몽골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서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자긍심과 활력을 북돋아 주는 활동과 사업을 전개한다”, “모국의 발전과 한민족 번영에 적극 동참한다”, “대한민국과 몽골 국민의 우호 증진과 민간 외교에 기여한다” 등의 문구들을 신임 회장이 부디 실현해 주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박호성 신임 재몽골 한인회장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호성 신임 회장 약력

∆포항대 졸업 ∆북방통상 대표(현) ∆제3대 재몽골 한인상공인회 회장 ∆제8대 한인회 부회장 ∆재몽골 상공인회 고문(현)

<울란바토르=강의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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