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 참여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옥타 참여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10.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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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옥타 지바지회 차세대… 김정남, 이성 이사

월드옥타 지바지회의 김정남, 이성 이사는 카사이 노부유키(笠井信幸) 고문이 강력 추천한 차세대들이다.

▲ 월드옥타 지바지회 김정남(왼쪽), 이성 이사.

전자제품 쇼핑몰이 주력사업인 ‘마사오서비스 주식회사’(マサオサービス株式會社)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전문가(제2종전기공사사·第二種電氣工事士)이기도 한 김정남 이사는 지난해 7월부터 월드옥타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그는 지바지회 무역스쿨 7기,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12기다.

연변공업학교를 나온 김 이사는 중국에서 4년 반 동안 회사생활을 했다. 이후 개인회사를 차리고 싶었으나 창업자금이 부족해 지난 2003년 유학비자로 일본으로 건너왔으며,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 일하는 이른바 ‘주독야경’을 하면서 사업의 꿈을 키워왔다고 한다.

치열하게 노력한 끝에 2012년 하반기에 지금의 회사를 설립했다. 일본에 온 지 10년 만에 자기사업체를 갖게 된 것이다. 김 이사는 “일본이 중국과 다른 점은 스스로 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어느 분야, 업종이든 반드시 이룰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2004년 일본으로 왔으며 연변대 출신으로서 재일연변대학우회 활동도 하고 있는 이성 이사는 현재 ‘COSMO GLOBAL SYSTEMS’라는 IT회사의 시스템개발2부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중국의 IT기술자들을 모집해 교육하고, 관련회사에 투입하는 인력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정남 이사는 “그간 친목을 도모하는 일본의 여러 단체에 참가해봤지만 옥타만큼 실속 있는 단체는 없었다”며, “인맥 확대는 물론 사업적으로도 플러스가 되는 일석이조의 경제인단체”라고 말했다. “물론, 처음에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김정남 이사와 이성 이사는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 ‘연변’과 일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를 도모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성 이사는 조만간 온라인 네트워크 회사를 차려 독립할 계획이며, 김정남 이사는 가방 등 잡화를 다루는 자기브랜드를 개발해 중국과의 교역을 추진하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옥타 차세대와 시니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일본에 거주하는 보다 많은 청년 사업가들에게 옥타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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