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이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로 임명됐다.
김 신임 사업이사는 9월30일 외교부로부터 임명사실을 통보 받고, 이튿날부터 동포재단에 출근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영근 신임 사업이사는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재외동포 출신이 동포재단 임원으로 발탁된 것은 1997년 동포재단 설립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98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김 이사는 지난 몇년간 국내에서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으로 활동했다. 세계한인네트워크는 재외동포정책 포럼을 개최해 왔다. 김 이사는 지난해 본지와 공동으로 개최한 재외동포정책 포럼에서 재외동포재단 직원을 52명인 인원을 100명으로 늘이고, 현재 400억 예산도 1천억원으로 늘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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