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창 주한세이셸공화국 명예총영사가 ‘정보통신기술(ICT)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의 세이셀공화국 정부대표로 임명받았다.
2006년 9월 세이셸공화국의 주한 명예총영사가 된 그는 세이셸 관광청, 투자청 한국 사무소도 책임지고 있다. 세이셀의 주한대사관이 없어 이 역할을 정 총영사가 대리하고 있는데, 최근에 제임스 미셸 세이셸공화국 대통령으로부터 ITU 전권회의의 세이셸공화국 정부대표로 인명된 것이다.
ITU 전권회의는 지난 20일 부산에서 개막돼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한편 세이셀은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있는 작은 나라다. 115개 섬에 인구 8만9천여명이 거주한다. 정 총영사는 10년 넘게 이 나라와 한국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평생 여행업을 해 온 그를 이석조 주케냐대사가 명예총영사로 추천을 했고 명예총영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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