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선 시애틀회장 밝혀...올해는 미국인 15명도 참여
“이번에 모국을 찾은 효도관광에는 순수 미국인도 15명이나 함께 했어요.” 미주총연 차세대 컨퍼런스 및 한인회장 워크샵에서 만난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이 소개를 했다. 그는 10월24일에서 26일까지 2박3일간 오렌지카운티의 쉐라톤 애너하임호텔에서 열린 워크샵에 이광술, 서용환 전회장과 함께 참석했다.
워싱턴시애틀한인회는 매년 가을 모국을 방문하는 효도관광을 추진해왔다. 올해로 제 12회째 행사를 진행했다는 게 그의 소개.
“6박7일간 제주와 부산 경주 여수 부여 서울 등을 방문했습니다. 날씨도 좋은데다 지역 특성이 담긴 음식들이 맛있어 모두들 기뻐했어요.” 이번 효도관광에는 시애틀지역에서 모두 75명이 참여해 버스 두대로 움직였다고 한다. 그 가운데 순수 미국인도 15명이나 끼어 있었다는 것. 시애틀 동포 노인들의 고향방문으로 시작한 워싱턴시애틀 한인회의 효도관광 행사가 현지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명품관광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영어가이드도 준비했어요. 버스 한대는 우리말로, 한대는 영어로 가이드를 해서 이해를 쉽게 했어요.”
홍회장은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한식당 종사자 교육도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17일부터 11월1일까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인회가 후원한 ‘푸드 앤드 컬쳐 아카데미’가 김수진 원장의 지도아래 열리고 있다는 것. 홍회장은 독도홍보를 위한 전시회와 12월에 열리는 ‘아리랑의 밤’도 한인회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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