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붕 미동남부연합회장 "동남부체전, 34년간 한번도 걸르지 않아"
이기붕 미동남부연합회장 "동남부체전, 34년간 한번도 걸르지 않아"
  • 오렌지카운티=이종환 기자
  • 승인 2014.10.2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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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 취임식...앨라배마 몽고메리 한인회장도 지내

▲ 조경구 플로리다연합회장(왼쪽)과 함께.
“오는 11월15일 이취임식 행사를 합니다. 그때 오실 수 있으면 좋은데…. 때마침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도 미국에 오시거든요.”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 쉐라톤호텔에서 만난 이기붕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자신의 취임식 행사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9월13일 미국 조지아주 둘루쓰에서 개최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2년으로 11월1일부터 시작됐으며, 전임인 이근수 제25대회장과의 이취임식을 11월15일에 개최한다는 것이다.

“마침 이취임식때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아틀랜타를 다녀가십니다. 다른 일로 오시는 일이 있어서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시라고 특별요청을 드렸습니다.” 이기붕회장은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으로도 오랜 활동경력이 있다. 제13기부터 현재의 16기까지 자문위원로 활동하고 있는 것. 그 공로를 평가 받아 2011년에는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이기붕회장은 2008~2009년에는 앨라배마 몽고메리 한인회장을 지냈다. 앨라배마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 곳으로 46초에 한대씩 자동차가 생산되는 자랑스런 도시라는 게 그의 소개. 그는 또 지난 2013년부터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으로도 일해왔다.

“동남부연합회는 5개주 24개 한인회로 구성돼 있습니다. 조지아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주가 동남부에 속합니다. 한인수는 25만명으로 미주지역 연합회 가운데 유권자가 세번째로 많은 지역입니다.”

이회장은 동남부연합회의 자랑으로 동남부체전을 들었다. 해마다 6월에 개최하는데 올해로 34회에 이르기까지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치러져 왔다는 것. “올해는 지난 6월 초에 앨라배마 몽고메리에서 체육대회를 가졌습니다. 학교가막 방학을 했을 때지요. 5개주 24개 한인회 지역에서 1500명이 모여서 체전을 치렀습니다.”

이기붕회장은 1994년 미국으로 와서 현재 앨라배마 몽고메리에 거주하고 있다.

▲ 이기붕 동남부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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