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김정욱 총재 “홍익인간 정신, 해외한인사회에 알릴 것”
캄보디아 김정욱 총재 “홍익인간 정신, 해외한인사회에 알릴 것”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10.31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26일 경남 산청군서 열린 단군제 참가

▲ 김정욱 총재
홍익인간의 정신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행사가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전통생약연구원(원장 이지영)에 따르면, 10월26일 산청군에는 1천여명이 넘는 기독교인, 불교인, 천주교인들이 모였다.

홍익인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단군제’가 열렸고, 홍익인간사상을 토론하는 학술세미나가 진행됐다. MBN 심종환 아나운서의 사회로 행사는 진행됐고, 영화배우 김영애씨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캄보디아 동포인 김정욱 사랑의등불(LFM) 총재는 축사를 통해 “단군의 홍익인간 사상을 해외동포 자녀들에게 전하겠다. 민족의 뿌리를 일깨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욱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캄보디아 씨엠립에 해외 최초로 해외독도홍보관을 건립했다. 또한 20여년 동안 캄보디아 전후복구사업과 의료봉사 사업을 하면서, 캄보디아 현지인들을 돕고 있다.

김정욱 총재는 10월31일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해외한인사회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인 청소년들이 단군을 단순히 곰과 호랑이의 신화정도로 인식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역사바로잡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시아 국가를 다니며, 백일장 대회, 독도사진전 등을 열고 있는 그가 우리역사를 한인차세대들에게 알리기 위한 학술자료를 만들겠다는 것. 김 총재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 된 역사 자료집을 만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