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최대도시 ‘라고스’서 제5회 한국영화제
나이지리아 최대도시 ‘라고스’서 제5회 한국영화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11.07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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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13일, 한국 인기영화 상영… 나이지리아한인회, 한식으로 동참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원장 권용익)은 제5회 한국영화제를 11월11일부터 3일간 나이지리아 영화산업의 본고장인 라고스의 Genesis Deluxe Cinemas 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 상영될 영화는 2013년 영화제 설문조사결과를 반영, 한국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미녀는 괴로워 △전우치 △8월의 크리스마스 △킹콩을 들다 등 총 4편의 영화이며,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2회씩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11일에는 개막 리셉션이 열리며 나이지리아 정관계와 산업계 및 외교단 등 300여명이 참석 할 예정으로, 나이지리아한인회(회장 조홍선)가 불고기, 김밥, 잡채, 김치 등 대표한식을 제공한다. 또, 관객대상으로 한복입고 사진찍기 콘테스트와 삼성전자에서 협찬한 스마트폰 등 경품추천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문화원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영화산업은 미국의 할리우드, 인도의 발리우드에 이어 Nollywood라 불리워 지고 있으며, 한해 1,000편이상의 영화가 제작되는 영화강국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영화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우리 기업들은 이번 영화제를 활용해 현지 근로자들에게 우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기로 함으로써, 문화를 통해 양국민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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