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한국 퀴즈대회 대성황
이스라엘에서 대한민국을 주제로 삼은 퀴즈대회가 열려 화제다.
히브리대학 라빈 유대학연구소 강당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한국관련 퀴즈대회에는 결선 진출자 30여명이 참가해 예상 밖의 높은 대한민국 관련 지식을 과시했다.
주이스라엘 한국 대사관과 각 대학의 동아시아학과, 이스라엘 한인회 등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퀴즈대회에서 결선 진출자들은 한국인도 맞히기 어려운 한국의 정치, 경제, 역사 문제들을 척척 풀어냈다.
지난달 15일부터 텔아비브와 하이파,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등에서 열린 예선에는 약 150여명의 이스라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4차례의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자를 뽑았다.
이스라엘 학생과 주민, 현지 한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퀴즈대회에서는 한인 학생들이 태권도를 소개하고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한국 노래를 선사했다.
또 행사 후에 김밥, 잡채, 김치와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준비해 이스라엘 학생과 주민들에 대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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