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음악과 모던재즈, 폴란드 민속음악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폴란드에서 ‘2014 재즈코리아’가 열리는 것. 주폴란드한국대사관은 2014 재즈코리아 개막공연 ‘Korean-Polish Jazz Mosaics - Jamming session’가 11월24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모자이크코리아 폴란드 협연은 한국 최대 규모의 국제 재즈 축제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인재진 감독과 한국문화원, 아담 미츠키에비츠가 공동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로 인재진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의 주제롤 ‘삶’으로 정했다. 이 공연에서는 전체 밴드가 한국 전통 음악의 원리인 음, 약, 지구, 바람, 불, 나부, 금속 다섯 가지 요소의 순환을 무대 위로 올리며, 독일, 벨기에, 헝가리, 폴란드 유럽투어 중 특히 폴란드에서는 폴란드 모자이크팀과 협연해 최고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공연에서는 동해안 별신굿, 타악을 중심으로 한 전체합주를 木의 레퍼토리로 풀어내는 국악합주와 동해안 별신굿과 타악을 중심으로 水의 레퍼토리를 다루는 국악+재즈 공연, 한국음악이나 장단을 테마로 하는 재즈합주, 거문고·기타·대금·드럼에 폴란드 연주자 2인이 더해져 폴란드곡을 편곡 연주하는 Rano Rano, 전체 합주와 폴란드 연주자 3인이 함께 한국곡을 연주하는 시나위 공을 볼 수 있다.
바르샤바한국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아담미츠키에비츠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팔라디움 클럽에서 진행된다. 무료입장이지만 티켓이 필요한 사람은 한국문화원에서 사전 수령해야 한다.
폴란드 ‘2014 재즈코리아’, 11월24일 팔라디움 클럽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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