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두바이지회, 건양대학교와 MOU
월드옥타 두바이지회, 건양대학교와 MOU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12.19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국 청년 채용에 대한 협력 체결… 차진성 지회장 “두바이, 청년들이 도전할 만한 곳”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기출)는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지회(지회장 차진성)가 12월15일, 두바이 소재 아시아나호텔(Asiana Hotel)에서 건양대학교와 MOU(산·학 교류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차진성(왼쪽) 월드옥타 두바이지회장과 건양대학교 정영길 부총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세계한인무역협회 국제사무국]

협회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두바이지회는 글로벌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건양대학교의 인재들을 두바이를 비롯한 UAE의 한인업체들에 인턴과 직원으로 파견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바이지회 회원사들은 한국의 청년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할 기회를 마련했고, 건양대학교는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MOU를 추진한 차진성 월드옥타 두바이지회장은 특급호텔이 즐비한 두바이에서 한인최초로 5성급 호텔인 ‘아시아나호텔’을 소유한 기업인으로, 호텔을 찾는 현지인 및 외국인에게 가장 한국적인 멋과 맛,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종업원 400여명 중 45명의 호텔리어를 한국인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두바이지회(지회장 차진성)는 지난 12월15일, 두바이 소재 아시아나호텔(Asiana Hotel)에서 건양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맨 왼쪽이 정숙천 월드옥타 상임이사. [사진제공=세계한인무역협회 국제사무국]

아울러 MOU 추진을 도운 정숙천 월드옥타 상임이사는 중동 최초로 한류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알려온 한류 개척자로, 현지인들이 한국기업과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는 데에 크게 기여한 장본인이다. 또한, K-MOVE UAE 지역 멘토로 활동하면서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현지적응을 도움으로써 모국 청년들의 해외진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두바이지회는 이번 MOU 체결식 직후 건양대학교 정영길 부총장과 김현중 교수 등과 함께 UAE 현지의 취업형태에 대한 특성과 현지적응을 위해 취업준비생들이 준비해야 할 내용 등 성공적인 현지취업을 위한 토론의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현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차진성 지회장은 “두바이지회는 앞으로도 현지에 진출한 차세대 기업인에 대한 지원에서부터, 모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른바 ‘아랍의 봄’ 물결로 인해 치안이 불안정하다는 중동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 학생들이 꺼려하지만, 두바이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많은 모국 청년들이 열정을 갖고 도전할 만한 곳이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