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쿠웨이트분회(분회장 신광철)가 2015년 신년하례식을 겸한 평화통일 기원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1월3일 오전 7시부터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부남 쿠웨이트 대사 및 공관 직원들을 비롯해 박정길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과 심현섭 한인회장 및 임원, 김진선 목사와 장로들, 이삼식 코트라 관장, 건설사·천주교·불교 대표 등 유지들이 함께해 한 마음으로 손을 모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신광철 민주평통 쿠웨이트분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진선 목사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기도를 드렸고, 신부남 대사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안 외에도 쿠웨이트에 진출한 건설사의 영업 이익이 정상화되고, 수주물량도 늘어날 것과 모든 한인들의 안전을 빌었다.
심현섭 한인회장은 “분단의 안타까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과 북이 서로 손을 내밀어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박정길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이 민주평통에 관해 간략히 설명했고, 건설사 대표 및 한인 종교계 대표들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기도했다.
행사는 30분 분량의 통일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다함께 일어나 손을 맞잡고 ‘홀로 아리랑’을 부르는 것으로 끝이 났다. 기도회가 끝난 후에는 조찬이 마련돼 조찬을 즐기며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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