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따만 미니'와 수하르토 기념관
민속촌 '따만 미니'와 수하르토 기념관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0.12.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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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문기

따만 미니의 인공호수와 인도네시아 모양을 한 섬들
현지에서 ‘따만 미니’로 불리는 ‘리틀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각 섬의 상징적인 건물과 의상 악기 풍속 등을 전시하고 있는 민속촌이다.커다란 인공호수에 인도네시아를 닮은 섬들을 만들어놓고, 호숫가 순환도로를 따라 27개 주의 전통가옥들이 들어서 있다.

수마트라와 자바, 칼리만탄, 슬라웨시 섬 등 인도네시아의 다양함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관광지로 명성이 높다고 한다.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부인 이부딘 수하르토 여사의 제안으로 건설됐다고 한다.

수하르토 기념관에의 전시품들
이곳과 이웃한 곳에는 수하르토 기념관이 있다.수하르토는 1968년 대통령에 오른 뒤 1998년 대규모 반정부시위로 하야할 때까지 30년간을 집권한 인물이다.그가 재임기간에 각국으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모아 전시한 곳이 수하르토기념관이다.

모두 2층으로 이뤄진 전시관을 들어서면 각국에서 기증받은 정교한 예술품들이 전시돼 관람객을 압도한다.2층에 오르면 일본의상과 함께 한복도 전시돼 있다.김영삼 대통령이 선물한 신랑신부 혼례복과 김우재 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회장이 기증한 전통한복이다.

김우재회장이 기증한 한복
김회장은 우리 한복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접촉해 이 옷을 기증했다고 한다.한복 외로는 강영훈 총리가 기증한 청자가 전시돼 있다.

자카르타에서는 이곳 외에도 모나시라 불리는 독립기념탑도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안으로 들어서면 지하 1층에 인도네시아 역사가 자세히 소개돼 있고, 탑 맨꼭대기에는 전망대가 마련돼 엘리베이터로 관람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독립기념탑을 관광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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