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터뷰] 임태수 민단 홋카이도지방본부 단장
[현지인터뷰] 임태수 민단 홋카이도지방본부 단장
  • 동경=이종환 기자
  • 승인 2015.01.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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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민단 신년회에도 일본정치인 많이 참여해요"
▲ 임태수 민단홋카이도지방본부 단장

“홋카이도에서는 지단장들이 모일 때도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그만큼 넓은 곳이지요.” 

동경 미나토구 재일민단 사무실에서 만난 임태수 단장은 “홋카이도에 민단 10개지부가 있다”면서 이렇게 소개했다. 임태수단장은 “5천명의 우리 동포가 홋카이도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면서 “홋카이도 지방본부 단장으로 4년째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단장을 만난 것은 재일민단 신년하례회 하루 전날인 1월13일이었다. 그와 자리를 함께 한 박상홍 민단 생활국장은 임단장이 민단 신년회 참가차 동경을 방문했다면서 원래 동경출신이라고 소개했다.동경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한 후 홋카이도로 옮겨서 산 것이 30년이 됐다는 것. 임단장은 홋카이도에서 부동산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서울에도 부동산회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1월16일 삿포로 파크호텔에서 민단 홋카이도지방본부가 주최하는 신년회가 열립니다. 이 행사에도 매년 200여명이 참여해 왔는데, 일본 정치인들도 많이 참여하지요.” 

그는 2월4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홋카이도를 방문한다면서 서울과 홋카이도는 오세훈 서울시장때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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