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 건립을 공약, "건립 성금도 낼 것"
본지 송년의 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배호준 민화협 중국 화남협의회 상임의장은 6일 본지와 만나 “연말로 예정된 심천한인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질 것”이라면서, “한인회관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고, 이를 위해 상당액의 기탁금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만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심천에 한인회관이 필요하다면서 이곳을 통해 한인들의 정체성을 살리고 문화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심천에서 건설자재 제조업을 경영하면서 철강무역도 하고 있는 그는 “제조업 기반을 가진 분들이 적극 한인회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천한국인회는 현태식 현 회장이 재출마를 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올 연말에 차기회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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