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엽 월드옥타 아테네지회장 8월 개최 피력
“IMF사태를 맞은 그리스 경제를 돕고자 아테네에서 유럽옥타활성화대회를 개최합니다”한종엽 월드옥타 아테네 지회장의 얘기다.
민주평통 해외위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그를 회의장소인 8일 워커힐 호텔에서 만났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온 권대희 민주평통위원이 반드시 만나야 할 이가 있다면서 소개한 사람이 그였다.
“6월22일까지 접수 마감이어서 아직 참석자가 확정되지 않았어요”이렇게 말하는 한회장은 유럽지역 20-30개국에서 200명이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그는 민주평통 대회에서도 유럽측 대표들을 만나 옥타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에 바빴다.체코에서 온 김만식 평통위원도 그를 돕기 위해 열심이었다.
“유럽 경제가 침체돼 있습니다. 덩달아 우리 교포들의 경제활동에도 어려움이 따르지요. 이번 유럽활성화 대회를 통해 서로 격려하면서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려고 하지요”
그는 한국과 유럽이 FTA를 체결한 상황에서 서로의 교류를 촉진하고 우리 교민 경제인들의 결속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8월의 아테네 대회에 앞서 유럽옥타는 지난해 영국에서 활성화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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