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한인회(회장 우명순)가 고령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찾아가 우리정부의 ‘참전용사 메달증명서’를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도시. 한인회는 올해 초(1월9일)에도 클리블랜드 벳센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정기모임을 주최했는데, 고령의 참전용사나 몸이 아픈 이들이 참석하기는 어려웠다. 한국전이 일어난 지 60여년의 세월이 흘렀기 때문으로, 한인회가 정기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참전용사들을 위해 직접 이들이 거주하는 병원이나 양로원 등을 방문했던 것.
클리블랜드한인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클리블랜드·오하이오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규 한인회 부회장이 이 일을 담당했다. 김 부회장은 정부에서 제공한 메달증명서와 스카프 등 선물을 전달했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들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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