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애국단체 연합회 자유대한 지키기 국민운동본부 미서부지부(대표 김봉건)와 새 한인회(회장 박요한), 국군포로 송환대책 미주위원회(회장 정용봉), 해병 전우회 등 한인들이 지난 10일 오후(현지시간) LA 중국 총영사관(443 S. Shatto Place LA) 앞에서 '중국정부는 연평도 도발 북괴를 옹호하지 말라' 등 현수막과 피킷을 들고 시위를 가졌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주적은 김정일 집단이다' '중국은 북한의 후견인 노릇을 중지하라!'등 규탄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또한 대한민국 천안한 침몰과 우리의 영토 연평도에 포격을 가하여 국민의 인명을 살상한 북한의 김정일, 김정은 세습 정권의 후견인 노릇을 중국정부는 즉각 중단 하라는 항의성명서를 내고 전달하려 했으나, 중국총영사관의 문은 굳게 다혀, 출입이 통제되어 전하지 못하고 우편으로 발송하기로 했다.
한인들의 규탄 시위가 약간 격해지자 경찰들이 동원되기도 했으나 제지나 통제는 없었다. 시위현장에는 폭스뉴스와 ABC방송 등 미국 주류사회의 언론 매체와 외신들이 취재에 나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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