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로 상해한국인(상)회 19대 회장에 선출
중국 상해한국인(상)회는 지난 10일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30여명(위임 9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한국인(상)회 제19대 회장선거를 실시, 박현순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또 감사는 이명재 산업은행 상하이지점장이 뽑혔다.
박 신임 회장은 당선사례를 통해 “회장으로서 힘을 모아 우리 교민사회가 화목하고 행복해지는데 앞장서겠다"며, "누구보다 성실하고, 의리가 있고 불타는 열정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회장 선거에서 △교민과 기업의 권익과 안전유지 활동 최우선시 △보다 많은 신규 회원사가 입회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대내외적으로 모범이 되는 행복한 상하이 교민사회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한국 청소년 교육 △한인교민 회관 건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국상회가 교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활동 전개 △전직 회장들이 다져놓은 기부문화 계승 등 7가지 공약을 내놓았다.
박 회장은 2003년 기업 인터바스라는 욕실용품 브랜드로 중국 상하이에 진출, 현재 상하이와 광저우 두 곳에 공장을 설립하고 중국 전역에 76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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