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뉴욕한인회 50년사’를 출판해 국립중앙박물관에 100권을 전달했다.
제31대 뉴욕한인회는 2009년 출범과 함께 뉴욕한인회 50년사 편찬을 기획한 바 있다. 한인회는 ‘50년사 편찬위원회’를 조직하고 조종무 위원장을 선출했다. 조 위원장은 편찬위원과 집필진 50명을 구성하여 지난 1년 동안 한인사회 주요 단체의 역사와 활동 사항을 꼼꼼히 수집하고 10개월에 걸친 편찬 작업을 직접 감수하는 등 많은 헌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용화 장은 “본서는 우리의 이민 역사를 거울삼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훌륭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가치를 평가했다.
뉴욕한인회는 ‘뉴욕한인회 50년사’ 출판을 기념하여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뉴욕한인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출판기념회에는 김영목 총영사, 이우성 문화원장를 비롯하여 ‘뉴욕한인회 50년사’ 출판에 도움을 준 편찬위원과 집필진, 후원업체 관계자, 역대 한인회장단, 뉴욕 일원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을 방문 중인 하용화 회장은 6일(한국시간)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해 ‘뉴욕한인회 50년사’ 100권을 전달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본서의 출판 소식을 접하고 그 중요성을 감안하여 본국 및 세계 주요 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배포처는 주요 정부부처, 16개 시도, 각 지방 도서관 및 대학 도서관, 세계 주요 한인기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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