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 라오스등 3개국에 발송
사단법인 해외동포 책보내기 운동협회(이사장·손석우)는 7일 안성시 일죽면 죽림리에 위치한 중앙농원에서 라오스, 슬로바키아, 아제르바이잔 등 3개국 한글학교와 한인회, 대사관 등에 1만여권의 책과 문화 CD(3박스)를 전달하는 발송식을 가졌다.
이번에 보내는 책들은 경인일보와 (주)경기방송, 서울 강남구, 국민대학, 다이니스폰스크린(주) 등에서 캠페인을 통해 모인 한글 익히기, 동화, 일반도서와 한국을 빛낸 위인전, 문화 CD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우(전 국회의원) 고문과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 신영수 국회의원, 홍순달 경기방송 보도국장 등을 비롯한 봉사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손 이사장은 "10년간 협회가 걸어오면서 돌쇠 같은 봉사회원들이 있어 이날까지 지구를 세 바퀴 돌 수 있는 책이 33개국 소외지역에 보내졌다"며 "그동안 격려와 함께 사랑의 책을 보내주신 국민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번에 보내는 도서가 1세대는 물론 2, 3세대들에게 조국을 알리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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