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체육회장단 “2018 평창동계올림픽 힘 보탠다”
세계한인체육회장단 “2018 평창동계올림픽 힘 보탠다”
  • 춘천=이석호 기자
  • 승인 2015.04.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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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강원도청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간담회
▲ 최문순 강원도지사(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세계한인체육회장단이 4월13일 간담회를 갖고, 강원도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세계한인체육회장단이 2018년도 강원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가 4월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3개국 한인체육회장들이 13일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강원도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유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최상영(일본), 안경호(미국), 안기종(뉴질랜드), 하지우(호주), 김원우(독일), 우종필(홍콩), 강윤옥(괌), 장능식(사이판), 윤만영(필리핀), 오현균(영국), 박호남(말레이시아) 등 각국 한인체육회장 그리고 정국진(스페인) 사무국장, 조정방(일본) 전무이사, 김재영(미국) 부회장, 김진흥 양창영국회의원실 보좌관,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천세택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중남미회장 등이 참석했다.

▲ 해외동포들이 참가하는 전국체전이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체육회장단은 강원도청 행정부지사 등 체전기획 담당자들과 이날 간담회를 가졌다.

하지우 호주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최문순 도지사에게 “해외한인들이 평창올림픽에서 외국어 통역 등 자원봉사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고, 강원도민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원우 재독대한체육회장은 재독한인들의 평창올림픽 지원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최상영 재일대한체육회장은 “각국 체육회에 속한 전문가들을 활용해 평창올림픽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6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3,000명 이상의 한인들이 참가한다”면서 “미주한인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강릉 전국체전, GTI국제무역박람회 등 해외동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오는 10월에 연이어 개최한다. 특히 전국체전에는 18개국 1,300여명의 해외동포들이 참여할 예정. 최문순 도지사는 “2015 전국체전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면서 각국 한인체육회장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체전 이후 열리는 GTI국제무역박람회에 보다 많은 해외동포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회장단은 최문순 도지사와의 간담회 후 ‘제96회 강릉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를 갖기도 했다.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에는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전국체전기획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세계한인체육회장단은 14일 오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체육회장단 심포지엄에 참가하고 오후에 청와대를 방문한다. 그리고 15일에는 세계한인총연합회 총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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