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분회장, 요르단대학교서 한반도통일·독도문제·한국문화 강연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요르단분회(분회장 이지영)는 요르단 현지에서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강연회를 4월28일 오후, 요르단대학교 랭귀지센터(Language Center)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연회에서는 제16기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인 이지영 분회장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한반도통일 및 평화체제 구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장 밖에서는 북한인권 관련 사진도 전시됐다. 이지영 회장은 강연에서 독도와 관련한 역사적 배경도 설명하며 현지인들에게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평통 관계자는 “이날 강연에는 요르단 현지 대학교수들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고, 200~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연장에 500명 이상이 몰릴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크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측에서 강연장 밖에 대형 스크린 설치를 지원한 덕분에 참석자 모두가 한국 관련영상을 보며 이해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지영 회장은 요르단에 비영리기관으로 등록된 ‘한국문화원 및 고고학센터’ 원장도 맡고 있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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