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재중동포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동포타운신문사는 ㈔대한장기협회 주관으로 내년 1월30일 구로구 가리봉동 본사에서 제1회 중국동포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두 128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강까지는 토너먼트 단판 승부, 준결승과 결승전은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 경기는 ㈔대한장기협회에 규칙에 따른다.
우승 1명 100만원, 준우승 1명 50만원, 3등 20만원 등의 상금을 준다. 특별행사로 국내 유명 프로기사를 초청, 명사 대국을 준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국동포는 동포타운신문사 내 대회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동포타운신문사 관계자는 "장기는 한민족을 대표하는 두뇌 스포츠로, 조선족이 이민정착시기 고독을 달래고 설움을 이겨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며 "이번 장기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민속놀이인 장기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한민족이란 민족의식과 한국과 중국 조선족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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