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찬란한 채색 속으로’… 궁중회화 및 민화 작품 전시
한국 채색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우리 민화가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은 ‘찬란한 채색 속으로’ 전시를 6월12일부터 25일까지 문화원 2층 아트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LA의 홍익민화연구소(대표 최용순)와 한국의 쇼미전(대표 송창수) 회원들이 궁중회화와 민화를 모사하거나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12일 오후 6시에 열릴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궁중회화와 민화 명품 873점을 3권의 도록으로 제작한 <한국의 채색화>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 도록은 한국 및 외국박물관, 개인소장자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직접 발품 팔아 작품의 정보를 수집하고, 최고의 화질로 수록한 고급 도록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도록 발간을 기획한 경주대학교 정병모(Byungmo Chung) 교수를 초청해 ‘민화, 왜 한국적인 그림인가?’란 주제의 강연도 마련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LA한국문화원(전시담당 최희선: 323-936-30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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