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사는 한인 동포들이 내년 1월 현지에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2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에 따르면 `러브 타일랜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김치 체험전과 한-태 미술 교류전, 전통의상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KWMA 관계자는 "양국 문화 교류를 통해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 태국인들과 한인 동포들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행사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WMA는 이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태국에 알리고 태국 교민들이 태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선교의 길도 넓히려 하고 있다.
이 행사는 KWMA가 주최하고 국제문화교류 시민단체인 `더 프레젠트'가 주관하며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한다.
KWMA는 이번 `러브 타일랜드' 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국 교민들이 참가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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