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100년이 되는 올해, 뉴질랜드 원불교 교당에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한국과 호주에서 교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6일 오클랜드에 새로운 교당 봉불식이 거행된 것.
뉴질랜드 원불교의 안정명 교무가 진행한 이날 봉불식에는 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를 비롯해 김성혁 오클랜드한인회장, 김운대 월드티비 대표, 오클랜드 원불교 성도들과 교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뉴질랜드인으로 한국어 이름으로 활동하는 원선일 예비원무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뉴질랜드 원불교의 경과보고를 했으며, 한국에서 봉불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가한 성타원 최심경 국제부장, 이관도 원음방송 사장 등은 축사를 통해 원불교 발전을 통해 인류의 평화를 구현하고 뉴질랜드의 교민들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원불교는 그간 안정명 교무를 중심으로 많은 교인들이 새로운 교당마련을 위해 노력했고, 뉴질랜드 원불교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뜻 깊은 교당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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