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과 청소년교류·차세대육성 사업 MOU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재외동포청소년과 탈북 청소년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재외동포 교육·행사에 탈북 청소년들을 참가시킬 계획이다. 동포재단은 “6월24일 남북하나재단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포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청소년 교류사업 및 차세대육성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탈북청소년들이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포재단은 지원할 예정이다.
조규형 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 성장토록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있는 단체로, 2010년 설립됐다. 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정착경험사례 발표대회, ‘통일과 북한이탈주민의 역할’ 국제세미나 등 행사를 열었고, 탈북여성의 취업과 보육을 지원하는 착한엄마 센터를 개소했으며, 남북청소년 혼합 축구단인 ‘통통축구단’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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