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남북한의 화해를 촉구했다.
교황은 현지시각으로 낮 12시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에서 발표한 성탄 축하 메시지에서 소말리아, 다르푸르 등 분쟁지역의 평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의 인권 존중 등과 함께 남북한의 화해를 거론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2007년 9월에도 남북 대화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밝히는 등 여러차례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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