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요.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 있을 때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 때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요.
재외 동포들께선 오늘
어떤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월드코리안신문의 목식서생과
손수건 같은 연(緣)을 맺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목식서생-*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