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가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말입니다.
그래요. 그냥 가십시오.
실수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겁니다.
배는 항구에서 더 안전하지만,
배의 존재 이유가 뭡니까.
배는 폭풍우를 견디며 바다에 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있는 거지요.
문이 아무리 많아도 열지 않으면
그냥 벽일 뿐입니다.
투서기기(投鼠忌器)라
어찌 항아리를 깨지 않고
쥐를 잡을 수 있겠습니까.
목식의 벗,
월드코리안들이여!
되도록 많은 벽을 두드리고
되도록 많은 문을 열고 나가십시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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