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개막
'2010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개막
  • 박완규 기자
  • 승인 2010.07.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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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9일~15일까지 전주대학교에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가 9일 전주대에게 개막한 '제8차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 방문교육' 입교식에서 참가자들이 성실히 교육에 임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최하는 `제8차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 방문교육'이 9일부터 15일까지 6박7일간 전주대학교에서 시작됐다.

이번 모국방문교육에는 61개국 111개 지회에서 선발한 100명의 차세대 동포 2~4세대가 참석하며 국제무역 실무 교육과 글로벌 시장동향 세미나, 조별 과제물 발표, 한민족 정체성 교육, 지자체 현장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차세대 한인 무역인 양성을 위한 이번 모국방문교육은 전라북도를 포함 3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 경합을 벌여 최종 심사 후 전라북도로 결정됐으며 개최 신청지의 현장실사를 거쳐 전주대학교가 선정됐다.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추진되는 모국방문교육은 1.5~4세대 동포를 해외무역의 첨병으로 육성하기 위해 월드옥타가 8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료생은 전세계 6천995명에 이른다.

월드옥타는 모국방문 교육과 별도로 해외에서도 차세대 무역스쿨을 진행하며 해외 현지교육을 통해 매년 1천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고석화 회장
올해도 각국 25개 도시에서 6~8월 사이 지회 자체 일정에 따라 차세대 무역스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모국방문 교육 참가자들은 전년도 해외 현지 교육 우수 수료자들 가운데 각 지회장이 선발한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월드옥타가 갖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만 명의 `차세대 한민족 경제사관생도'를 양성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한민족무역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월드옥타는 1981년 4월2일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무역인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해외교포 경제.무역인 단체로 2006년에는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은 바 있다.

월드옥타 고석화 회장은 이날 오후 4시에 가진 입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모국 방문교육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배우고, 한민족을 대표하는 무역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훌륭한 무역인이 돼 모국의 수출 증진에도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8차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입교식을 끝내고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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