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심천과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과 중국인과의 결혼가정을 중심으로 한 한-중가족회(회장 정동관)모임이 결성돼 화제다.

한중가족회는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생활의 어려움을 서로 도와 함께 극복하고 2세들의 국적문제, 비자문제, 자녀교육문제, 문화적 정체성 문제 등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물론 사업상으로도 협력하면서 서로 돕고 살자는 취지로 자체 결성된 모임이다.

정동관 회장은 "이렇게 서로 도우면서 각 가정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홍보는 물론 민간 차원의 한중관계 활성화를 위한다는 가륵한 뜻을 지녔다"고 말했다.

최일호 총무는 "현재 가입회원 가족은 약 20여 가정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체 광동성의 대모임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광동성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한.중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지지를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廣東地域韓.中 家族協會 會員一同 (연락처: 회장 139 2289 4518 / 총무 138 2877 7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