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가든', 세계 각국 교포사회 최고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 세계 각국 교포사회 최고 인기
  • 월드코리안
  • 승인 2011.01.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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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 화앤담픽쳐스)이 세계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시크릿가든’이 회를 거듭할수록 숱한 이슈를 낳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속 한인사회에서도 ‘시크릿가든’의 인기는 날로 급증하고 있는 것.

일례로 미국의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2년차 주부인 정모씨(28)는 “여기 미국 한인들 사회에서도 삼삼오오 모이면 ‘시크릿가든’이 이야기의 주제로 떠오른다”며 “현빈의 집과 호텔이나 반짝이 트레이닝복, 그리고 하지원과 현빈의 연달은 키스들, 그리고 윤상현의 멋진 노래솜씨와 명대사들도 다 잘 알고 있다. 우리도 지금 라임앓이, 주원앓이 중이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알고보니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주로 SBS 홈페이지내 마련된 고릴라와 다시보기,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최근 마련된 스마트폰과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2월 26일 현빈과 하지원의 파티키스가 진행된 14회 방송분은 당시 분당 최고시청률이 32%(AGB닐슨)까지 오르기도 했는데, 당시 고릴라로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무려 3만 7천명에 이르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 그리고 다운로드수 역시 현재까지 30여만건에 이르며 다른 드라마의 같은 회 방송분과 비교했을때도 월등히 높은 수치로 확인되었다.

‘시크릿가든’ 제작진은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중국 쪽 교포분들 사이에서도 ‘시크릿가든’이 인기라고 들려와서 제작진 모두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제작해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작품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지난 14회 방송분에서 극중 길라임(하지원 분)과 김주원(현빈 분)이 다시 한 번 영혼이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주위사람들에게 들통날 위기에 처하면서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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