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한인회(회장 김병태)는 27일(현지시간) 수도 나이로비에서 2015년 한가위 행사를 열었다.
400여명의 교민이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김병태 회장의 축사에 이어 장기자랑 대회, 민속놀이, 평화통일 퀴즈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장기자랑 대회에는 태권무용단, 한인 어린이 합창단, 현악 4중주, 가야금 솔로 등 9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고 푸짐한 상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진 경품추첨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 마련한 가전제품과 카타르 항공과 에티하드항공에서 제공한 케냐-한국 왕복 항공권 등이 마련돼 이날 참석한 많은 한인이 푸짐한 선물을 한 아름씩 안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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