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 대표 "미주 한인 정치력 위해 더 열심히 뛸터"
김동찬 대표 "미주 한인 정치력 위해 더 열심히 뛸터"
  • 뉴욕=조규일 해외기자
  • 승인 2015.09.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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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민참여센터, 10월 1일 연례만찬 개최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의 정치적 존재감을 전국적으로 과시할 때입니다."

미국 시민참여센터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일 뉴욕 플러싱 메도코로나파크에 있는 테라스온더파크에서 연례만찬을 개최한다.

유권자 등록운동을 기반으로 동포사회 정치력 신장 운동을 전개해 온 시민참여센터는 올해 연례만찬의 주제를 '지역적 활동 전국적 존재감(Local Action National Presence)'으로 세웠다. 미국 각 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한인사회 정치력 운동을 하나로 모아 전국적 규모로 키워 존재감을 과시하자는 목표다.

김동찬 대표는 현지시간 27일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워싱턴DC에서 실시한 풀뿌리 컨퍼런스가 미 정계에 한인들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기회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한인들의 참여도 지난해 14개주에서 올해는 25개주로 늘었고 연방 의원도 지난해 11명에서 올해는 13명이 참석했다"며 "10명 이상의 연방급 의원이 한 행사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보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시민참여센터는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단체다. 직원 인건비와 사무실 렌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비 등 한 해 평균 50만 달러가 소요된다. 특히 워싱턴DC에서 펼치는 풀뿌리 컨퍼런스에만 40만 달러가 투입된다.

다행히 이 행사는 별도의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지만 항상 운영기금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시민참여센터에겐 이번 만찬이 그래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김 대표는 "뉴욕과 뉴저지 동포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지난 19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과 정치력 신장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그동안 동포들의 후원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혜를 짜내 활동할 것이며 이번 만찬을 통해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후원은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http://kace.org)에서도 할 수 있고 전화로도 가능하다. 718-96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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